키는 줄이고, 크기는 키우고
한글 모음은 스물한 개지만, 더 쪼갤 수 없는 단모음은 여덟 개뿐입니다. 단모음키보드는 그 여덟 개만 두고 나머지는 눌러서 만듭니다 — ㅏ + ㅏ = ㅑ. 덕분에 배열에 여유가 생기고, 키가 커져 잘 눌리고, 한 손으로도 빠르게 칠 수 있습니다.
ㅑ, ㅕ, ㅘ, ㅙ 같은 나머지 모음은 모두 단모음을 합쳐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에는 여덟 개만 올렸고, 자음 14개와 모음 8개가 Shift·지우기 키와 함께 넉넉한 세 줄에 들어갑니다.
같은 모음을 한 번 더 누르면 이중모음(y-계열)이 됩니다. ㅣ를 더하면 ㅐ·ㅔ 계열이 됩니다. ㅘ, ㅝ, ㅢ 같은 겹모음은 일반 키보드와 똑같이 입력합니다.
자음 키를 0.3초 누르고 있으면 쌍자음으로 바뀝니다. 손에 익으면 가장 빠릅니다.
같은 자음을 두 번 연달아 누르면 됩니다 — ㄱ ㄱ은 ㄲ.
⇧를 누른 뒤 자음을 누릅니다 — 일반 한글 키보드와 같습니다.
단어 중간에서는 ㄱ을 두 번 눌러도 ㄲ이 되지 않습니다. 첫 ㄱ이 앞 글자의 받침으로 먼저 들어가 아까가 악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키보드 위에 작은 후보가 뜹니다. 탭하면 바로 고쳐지고, 그냥 계속 치면 조용히 사라집니다. 자주 쓰는 단어 100여 개를 지원합니다.
같은 후보를 두 번 고르면 기억해서, 다음부터는 고친 글자를 먼저 넣고 되돌리기 후보를 띄웁니다. 기억한 단어는 설정에서 한 번에 지울 수 있습니다.
문법 검사를 켜면 엔터를 눌렀을 때 방금 쓴 줄을 먼저 살펴봅니다. 고칠 곳이 있으면 고친 문장과 함께 [그대로] · [수정본] · [편집]이 뜨고, 바뀌는 글자만 파랗게 표시됩니다.
애플 지능을 쓸 수 있는 기기에서는 무슨 말인지 읽어 내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함께 고치고, 그 밖의 기기에서는 iOS 맞춤법 사전으로 봅니다. 어느 쪽이든 문장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기다리게 하지도 않습니다. 고칠 것이 없으면 엔터가 저절로 입력됩니다. 기본값은 꺼짐입니다.
스페이스 바를 좌우로 밀면 한글과 영문이 바뀝니다. 스페이스 바 끝에 지금 모드가 작게 표시됩니다.
스페이스 바를 꾹 누른 채 끌면 커서를 어느 방향으로든 옮길 수 있습니다 — iOS 기본 키보드처럼.
123을 누른 채 숫자나 기호를 치고 손을 떼면 자동으로 한글로 돌아옵니다. 그냥 탭하면 숫자 배열에 머뭅니다.
단어 단위로 한 번에 지웁니다. 숫자만 넣는 입력칸에서는 숫자 배열이 먼저 뜹니다.
앱을 열면 설정이 여섯 갈래로 묶여 있고, 항목마다 짧은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바꾼 설정은 키보드를 다시 열면 적용됩니다.
App Store에서 단모음키보드럭럭고를 받아 한 번 엽니다.
설정 → 일반 → 키보드 → 키보드 → 새로운 키보드 추가… → 단모음키보드럭럭고를 고릅니다.
아무 앱에서나 🌐 지구본 키로 키보드를 바꿉니다. ㅇ ㅏ ㅏ를 쳐 보세요 — 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