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C · WAV · ALAC의 비트 하나까지 그대로.
처음이신가요?
FIDEL은 파일에 담긴 소리를 한 치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들려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원할 때는, 잃어버린 고역과 눌린 다이내믹을 정밀한 처리로 되살려 줍니다. 켜고 끄는 건 전부 당신 몫 — 이 안내서가 각 기능이 무엇이고 언제 켜면 좋은지 알려드립니다.
FIDEL의 출발점은 비트퍼펙트(Bit-Perfect) — 리샘플링도, 보정도, EQ도 없이 파일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DAC에 흘려보내는 상태입니다. 모든 처리를 끄면 자동으로 이 상태가 되고, 플레이어 화면에 골드빛 BIT-PERFECT 배지가 켜집니다.
FLAC · WAV · ALAC의 비트 하나까지 그대로.
중간에 어떤 수학적 변환도 없이 그대로 출력.
FIDEL의 모든 기능은 이 네 곳에 나뉘어 있습니다.
지금 듣는 곡을 보여주는 메인 화면. 앨범 이미지, 음질 정보, 재생 컨트롤, 실시간 스펙트럼, 그리고 지금 신호가 거치는 처리 단계를 보여주는 Signal Path가 모여 있습니다.
내 음악을 넣고 정리하는 곳.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가져오고, 곡을 탭해 재생합니다. 왼쪽 스와이프로 폴더 이동, 오른쪽 스와이프로 삭제.
음색을 취향대로 조절. 프리셋을 고르거나 10개 밴드를 직접 만지고, 헤드폰 보정 프로파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음질 처리와 재생 동작을 켜고 끄는 모든 스위치가 모인 곳. 아래에서 소개하는 기능 대부분이 여기 있습니다.
손실 압축이나 과한 마스터링으로 잃어버린 요소를 되돌립니다. 각 처리는 강도 슬라이더로 세기를 정하며, 필요할 때만 켜면 됩니다.
MP3·AAC는 용량을 줄이려 일정 주파수 위(대개 16 kHz 부근)를 잘라냅니다. HFR은 그 잘린 고역을 분석해 다시 채워 넣습니다. 강도가 높을수록 더 깊은 영역까지 확장돼요.
이럴 때 — 비트레이트 낮은 MP3/AAC가 답답할 때. 이미 hi-res 파일이면 필요 없습니다.
손실 압축에서 사라진 16 kHz 이상 고역의 배음을 만들어, 소리의 "공기감·개방감"을 살짝 되살립니다.
이럴 때 — 소리가 닫히고 답답하게 들릴 때 아주 약하게.
저역에 배음을 더해 탁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베이스를 만듭니다. 작은 이어폰에서 빠진 저음을 보충해요.
이럴 때 — 이어폰·소형 스피커에서 저음이 빈약할 때.
"라우드니스 워"로 크게만 눌러 담아 다이내믹이 뭉개진 음원에서, 조용한 구간을 한층 더 낮춰 작은 소리와 큰 소리의 대비를 넓힙니다.
이럴 때 — 현대 팝이 처음부터 끝까지 크기만 해 답답할 때.
저음부터 고음까지 10개 구간을 올리고 내려 소리의 성향을 바꿉니다. 프리셋으로 시작해, 원하면 밴드 하나하나까지 정밀하게 다듬을 수 있어요.
Flat · Rock · Jazz · Classical · Pop · Bass Boost · Vocal 중 하나를 고르면 끝. 직접 조절한 설정은 이름을 붙여 저장할 수 있고(개수 제한 없음, 길게 눌러 덮어쓰기·삭제), 다음에 그대로 불러옵니다.
파라메트릭 모드를 켜면 밴드별 주파수·게인·Q(폭)까지 조절할 수 있고, 인터넷의 AutoEQ 헤드폰 보정 프로파일을 그대로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내 헤드폰 모델에 딱 맞춘 소리를 만들 수 있어요.
헤드폰은 좌우가 극단적으로 갈려 소리가 머리 안에 뭉치기 쉽습니다. FIDEL은 이를 스피커로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펼쳐 줍니다.
왼쪽 소리를 오른쪽 귀에도 아주 살짝 섞어(반대도 마찬가지), 스피커 앞에 앉은 듯 자연스러운 무대감을 만듭니다. 특히 좌우가 극단적인 옛 녹음에 좋아요.
눈앞에 놓인 스테레오 스피커 한 쌍을 시뮬레이션해, 소리가 머리 밖으로 펼쳐지게 합니다. 크로스피드보다 정교한 방식이에요.
좌우로 벌어지는 정도를 모노(0)—원본(1.0)—확장(2.0) 사이에서 조절합니다. 슬라이더를 더블탭하면 1.0×로 초기화돼요.
둘 다 "레이트를 올린다"는 점은 같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고해상도 외장 DAC를 쓴다면 특히 유용해요.
44.1/48 kHz 음원을 88.2 · 96 · 176.4 · 192 kHz 등 더 높은 레이트로 정밀 보간해 DAC에 보냅니다. 소프트웨어 변환이 DAC 내부 필터보다 나을 때 음질이 올라갑니다.
이럴 때 — 고해상도 외장 DAC와 함께.
EQ·새추레이션 같은 비선형 처리만 2배·4배 레이트로 돌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잡음(에일리어싱)을 귀에 안 들리는 영역으로 밀어냅니다.
이럴 때 — EQ·익사이터를 강하게 쓸 때. 배수가 높으면 배터리를 더 씁니다.
직접 준비한 임펄스 응답(IR) 파일로 룸이나 헤드폰의 특성을 정밀 보정합니다. AutoEQ 헤드폰 IR, REW로 측정한 룸 IR 등을 넣어 씁니다.
좌우 음량을 맞추고(더블탭 시 중앙), 채널별 절대 위상을 반전하며, 아주 작은 음량에서 부족해지는 저음·고음을 보강합니다.
좌우를 합쳐 양쪽 귀에 똑같은 소리를 보냅니다. 한쪽 귀만 쓰거나 채널이 이상한 파일을 안전하게 들을 때.
곡과 곡 사이 무음 없이 프레임 단위로 이어 붙입니다. 라이브 앨범·클래식·DJ 믹스처럼 끊기면 안 되는 음원에 필수.
이전 곡이 사라지며 다음 곡이 겹쳐 들어옵니다. 중간에 음량이 빠지지 않는 곡선을 써서 부드럽게 전환돼요.
대기열을 무작위로 섞거나(현재 곡 위치 유지), 끄기 · 전체 반복 · 한 곡 반복을 순환합니다. 화면 좌우 끝 버튼.
곡마다 다른 음량을 자동으로 맞춰, 다음 곡이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지지 않게 합니다. ReplayGain 태그가 있으면 그 값을, 없으면 자동 분석을 씁니다.
재생을 시작하면 음악처럼 백그라운드에서 계속되고, 잠금화면과 제어 센터에 지금 곡의 정보와 컨트롤이 나타납니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멈췄다가 끝나면 다시 이어지고, 이어폰을 빼거나 블루투스가 끊기면 알아서 일시정지해요.
앨범 이미지, 제목·아티스트, 재생 진행률이 잠금화면과 제어 센터에 표시되고, 재생/정지·이전곡·다음곡을 그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앱을 다시 열면 마지막에 듣던 곡이 그대로 준비됩니다. (자동 재생은 하지 않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시작돼요.)
모든 파일에서 태그·앨범 아트·포맷 정보를 다시 읽습니다. 파일을 안 바꿨는데 이미지나 정보가 잘못 보일 때 쓰세요.
파일을 FLAC으로 변환할 때 비트 심도를 고릅니다. 24-bit는 투명한 아카이브, 16-bit는 용량이 약 1/3 작아집니다. DSD도 FLAC으로 변환 가능.
파일·폴더 전체를 iCloud Drive 같은 폴더로 복사해 백업합니다. 앱을 지우면 보관함도 사라지니 미리 백업해 두세요.
AirPlay · 블루투스 · 내장 스피커를 앱 안에서 바로 고릅니다. 이어폰 연결·블루투스 페어링 시엔 자동으로 전환돼요.
태그 대신 파일 이름을 트랙 제목으로 표시합니다. 파일명을 바꿔 보관함을 정리할 때 유용해요.
DAC의 원래 레이트와 작은 버퍼를 요청해 OS의 추가 변환을 막고, 스펙트럼 분석기의 대역·기울기·프레임도 조절합니다.
가장 흔한 상황과 첫 시도로 좋은 설정입니다. 확신이 없으면 전부 끄고 원음부터 들어보세요.
Library 탭에서 오른쪽 위 + → 파일 가져오기. 아이폰·아이클라우드·외장 드라이브에서 여러 곡을 한 번에 고릅니다.
곡을 탭하면 그 목록이 재생 대기열이 되고 Player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폴더를 만들어 앨범·장르별로 정리할 수도 있어요.
아무것도 켜지 않은 BIT-PERFECT 상태가 기본입니다. 이 소리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Settings에서 위 추천표를 참고해 필요한 처리를 하나씩 켜 보세요. 모든 설정은 언제든 되돌릴 수 있습니다.